안녕하세요 휘핏과 트리버 입니다🤍(상견례)
안녕하세요
상견례 준비화를 마치고
본격 상견례 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저희는 상견례를 5월에 했어요~ 물론 2021년입니다
(넘 게을렀지요 ㅋㅋㅋ)
상견례를 잡기전에 무엇부터 해야 한다고 했나요!!
꼬옥~! 양가 부모님께 각 각 인사드리기!!!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휘핏과 트리버 상견례 준비편!] 꼭! 봐주시고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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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핏과 트리버 입니다🤍(상견례준비)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도 풀리고 결혼시즌인것 같습니다. 저도 올해 초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원래 해보면 별거아니지만 이제막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준비사항들이 많지요~ 하나하나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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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꿀팁! 드디어 소개할 수 있겠어요~!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상견례 꿀팁1. 장소정하기 = 시댁과 친정 접근성 고려하기!
상견례 장소 .. 고민되시죠~
저희가 상견례장소로 뽑은 곳은 [운산-여의도] 입니다!
연고지는 1도 없고 내돈내산 뿜뿜한(이 땐 결혼 전이라서 트리버 돈이었습니다 ㅋㅋㅋㅋ) 곳입니다.
이 곳으로 정한 이유는
1.접근성(시댁과 친정 본가와 모두 접근성이 좋다!)
-저희집은 영등포 쪽이어서 여의도는 가까웠고, 시댁식구는 중앙보훈병원에 사셨는데 9호선 타시고 오시기 편했습니다.
2.한정식!
-상견례 전에 양 가 부모님께 시댁에는 트리버가 친정에는 휘핏이 물어봤어요!
결론은 음 걍 한정식이 무난하니 고고하자 라는 반응이었어요!
3.가격!
-휘핏은 합리성을 추구하는 편이지만 트리버는 분위기와 즉흥성을 중요시해요
돌려말했지만,, 그냥 휘핏은 비용을 생각하는 편이고 트리버는 좀 쓸때 써야지 하는 편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정식세트가 15000-110000원까지 다양하게 있었고 트리버는 룸에 프라이빗하게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모두 함께 픽했답니다!!
장소 정했죠 그럼 지금 필요한건 뭐? 선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뵛을 때도 선물을 드렸는데 또 선물은 부담되는거 아니냐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되게 음,, 빈손으로 가기가 또 애매한 자리가 상견례인거 같아요~
🤍상견례 꿀팁2. 선물고르기 = 꽃바구니 8만원 쌉가능
선물,,, 아니 과일이며 메밀세트 도라지배즙까지 다한 마당에,, 선물 할 게 없다구요~?
그 때 휘핏 눈에 들어온 건 어머님 아버님의 취향 스캔이었어요~!
어머님은 꽃, 예쁜거, 고급진거 좋아하는 스타일이셨고
아버님은 딱! 이거 좋다 하시는건 없지만 당뇨가 살짝 걱정이시라는 것은 기억나더라구요~!
그래 꽃으로 가자! 휘핏네 부모님도 꽃을 참~ 좋아하셨어요!
사실 후보로는 떡케이크, 앙금케이크, 용돈등,, 요즘은 상견례 선물 예쁜게 참~ 많더라구요
그래서 인스타 등등 에서 꽃을 찾아봤답니다.
넘이쁘죠,,, 이런거 주문하려고도 알아보고 했는데,, 응????? 가격이,,, 넘 비싸자나,,
9만원대를 달라는 거 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흑 휘핏은 2개사서 양가 드리고 싶었어용,,
그래서 머리를 굴리다가
고속터미널 꽃시장을 갔습니다!
제가 또 꽃시장 하면 휘핏입니다,,, ㅋㅋㅋㅋㅋㅋ휘핏은 고속터미널을 좋아해요
옷살 때도 좋아하고
꽃살 때도 좋아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거기서 꾸몄답니다~!
담에 또 리뷰하지요 그건 ㅋㅋㅋ
암튼! 저걸 보고 고속터미널에 가서 만든 저의 꽃 바구니는 짜짜잔~!
아 ㅋㅋㅋㅋ아까꺼에 비해서 별로라구요~!? 일부로 안핀 꽃 잘 골라서 샀습니다 ㅋㅋㅋㅋ
그치만 이건 상견례 당일이고! 그 후에 핀 꽃 사진을 보여드리자면 오른쪽 입니다 ㅋㅋㅋㅋ
꺅 !!넘나리 이뿌죠!! 하루? 이틀 지난 모습이에요 ㅠㅠㅠㅠ흑흑 진짜 넘 이뻐요
이 분홍색 꽃 이름은 작약! 입니다.
5월-6월쯤 많이 피는 것 같고 시간이 지날 수록 흰색으로 변해요~
고터에서 이꽃 저 꽃 구경도하고 정말,, 이쁘고 또 이쁜 경험 하고 왔답니다.
저 꽃 바구니는 만원 씩 줬고 꽃도 다 샀을 때 5만원도 안들었던거 같아요 ㅋㅋㅋ
총 아까 인스타 꽃바구니 두개 사면 18만원짜리를 약(기름값 포함 ㅋㅋ) 8만원에 만든 셈이죠 ㅋㅋㅋㅋ으흐~!
넘 가성비 있죠!!!
자자 이제는 상견례 썰을 풀겠습니다! 드디어 ㅋㅋㅋ
🤍상견례 썰3. 분위기 이끌기:공통되는 주제 (금지어: 정치,종교,재산,등)
처음 만나뵙는 자리라서 어색할 수가 없지요,,
생각해보면 서로 다른 곳에서 저희는 약 30년을, 부모님께서는 더 오랜 세월들을 각자 사시다가 뵙는건데요~
그래도 공통되는 주제를 찾으면 좋아요~!
저희는 시댁, 친정 모두 여행을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터키 여행다녀오셨던 시댁 어르신 이야기,
골프여행가셨던 아빠이야기, 저와엄마의 베트남 모녀여행 등
이야기가 무르익으면서 음식을 먹으니 더 좋더라구요~!
(아! 정치적이나 종교적인 색깔, 재산은 어느집이나 다를 수 있잖아요? 음 상견례때는 안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물론 분위기가 좋다면 해도 좋지요~ 그런데 오히려 의견이 다를 수 있으면 차라리 공통되는 부분을 많이이야기하면서 알아가는게 더 나을 것 같았어요!)
🤍상견례 썰4. 적극적인 대화스타일 찾기: 친정 아빠와 어머님 ~!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지만
그래도 적극적이고 말씀이 많으신 성향이 있으시죠! 그런 분들이 위주로 대화를 이끌어가도록 해야해요.
탁구가 핑 퐁 하듯이
말씀도 핑 하시면 퐁 해주셔야해요.
예를들어
트리버 어머님께서 "우리 트리버는 어렸을때 참 착하고 고왔어요. 지금은 어떨까요? 호호" 하시면
휘핏 아빠께서 "아니 그런거 같더라구요. 저번에 집에왔을때 과일도 맛있게 먹었다니까요 하하" 하는
조금은 평화롭지만 많이 어색한 ㅋㅋㅋㅋㅋ그런대화요
요즘은 서로 뵈면 그 때 만큼은 어색하시진 않으신거 같고
트리버 어머니께서도 "트리버가 좀 살찌지 않았냐" 이렇게 이야기도 하시고
일상적인 대화?같이 말씀도 많이 하셔요 ㅎㅎ암튼 상견례는 어색하고 평화로운 대화가 이어가도록 !
🤍상견례 썰5. 맛난 음식
맛있었어요 [운산] ㅠㅠㅠㅠ 흑흑!! 저는 원앙정식을 먹었습니다!
저는 상견례치고 잘먹었어요~ 다시한번 말하자면,, 어색하지만 평화로운 대화 덕분에 좋았답니다~
🤍상견례 썰5. 행복한 분위기내기 = 사진
휘핏의 직업은 유치원교사에요~
아이들하고 있다보면 사진기사가 된 것 같이 엄청 찍어요~ 요즘은 매일 학부모님께 올리거든요~
그런실력! 여기에 갔다 써먹음 되겠어요!
상견례 때 사진찍음 좋은거 같아요!
상견례때 사진이라니,,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다고는 하지만
저는 되게 분위기 전환도 되고 화기애애해지고 더더더더 좋았답니다!
짜잔
공개는 두장만 하지만,, ㅋㅋㅋ사실 수십장 찍은게
한번 찍다보니 분위기가 좋아서
휘핏네 트리버네 부모님만 4분이 찍기도하고
트리버누나와 휘핏동생이 찍어주시고 또 찍기도하고 ㅋㅋㅋㅋㅋ
엄청 찍었어요~
찍다보니 좋았어요~ (모두들 꾸미고 나오셔서 사진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히히)
암튼!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는 =사진!!
이렇게 상견례를 무사히 마쳤어요 대략 2시간정도 이야기하다가 나왔답니다~!
다음번에는 본격 웨딩홀! 준비부터 웨딩홀 고르는 꿀팁 고고 하겠습니다!!
끝난줄 알았죠?
휘핏은 이 날 넘 넘 뭔가 해낸 기분?때문에 잠을 못자고 방바닥에 굴러다니면서
고속터미널에서 산 꽃을 꽃병에 꽂고 히히덕 거렸답니다 ㅋㅋㅋㅋ 사진몇장 드릴게요
모두다 상견례의 뿌듯함?을 느끼시는 예신 예랑님 가득하시길 바라며!! 진짜 안녕~!
